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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의 그림쟁이 이글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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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뷸라>라임셰이, 리본>곡후츠나, 츠나수 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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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게르마늄 | 2009/12/31 23:59 | note | 트랙백 | 덧글(20)

라..람셰인듯../수줍

 

 

 

 

 

 

토요일 아침이 좋은 이유는 내일도 오늘과 같이 늦잠을 잘수 있다는 안도감때문이다. 적어도 나 자신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늦으막히 정오에 가까워져서야 눈을 뜨고는 뜨뜻해진 이불의 온도에 안도감을 느끼며 아직 긴팔을 입고 자기에는 더운 날씨에 몸속 온도가 너무 올라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 머리속이 포화상태가 되어 뚜렷한 사고가 없이 그저 멍하니 창문혹은 방안을 바라보며 가만히 고개만 움직일 따름이다.
"더 자..."
마치 자신의 짖꿏은 장난에 동범자를 끌어들이듯. 허리에 손을 댄체 더 잠자자고 요청하는 낮은 저음의 목소리를 듣고 나서야 사고가 수면 위로 불쑥. 고개를 들이 밀었다.

"아...."
오늘은 토요일. 곧 개강에 임박해 오고 있고 자신인 모 사건을 통해 알게된 남자의 집에 동거중. 동거.
왠지 입안에서 껄끄럽게 데굴데굴 구르는 묘한 어감의 단어에 조금씩 이런저런 생각들이 고개를 들이민다.
"일어나요.. 벌써 11시에요"
"어차피 주말이잖아..."
강렬한 햇빛이 싫어 셰이드의 허리를 손으로 우악스레 잡은 체 고개를 배게에 파뭍고 있는 이 남자. 라임향.
"이손 놔요"
"너도 포기하고 잠을 자면 되는 문제야."
"쓸데없이 진지해지지 말라고요."

 





+쇼트소설:: 멜피

by 코크겖 | 2008/08/28 23:46 | lupus in tablua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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